패스트서치&트랜스퍼(Fast Search & Transfer)가 5일(미국시간) 미디어 회사, 온라인 분류광고 회사 등이 프라이빗-라벨(private-label: Pl), 문맥 연관형 광고(contextually relevant ads)를 구글을 거치지 않고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광고 플랫폼을 선보였다.

패스트 애드모멘텀(Fast AdMomentum)을 이용하면 위 회사들은 광고 대행업체나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 광고주에게 직접 광고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패스트의 미디어 솔루션 총괄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페리 솔로몬(Perry Solomon)은 “광고주와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우리 회사 고객들은 검색 기반 수익창출 솔루션(search-driven monetization solutions)의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이러한 전반적인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싶어했다”며 “이들은 구글과 같은 신종 미디어 회사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기업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엔터프라이즈 서치 어플라이언스(Enterprise Search Appliance)」와 경쟁하고 있는 패스트는 구글처럼 광고 수익을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로서 애드모멘텀을 판매한다.

이의 고객사로는 미국의 온라인 디렉토리인 로컬닷컴(Local.com), 노르웨이 언론그룹 쉽스테드(Schibsted), 호주의 검색사이트인 센시스(Sensis) 등이 있다.

이 제품은 야후의 파나마(Panama)라는 유료 검색 광고 플랫폼과도 경쟁해야 하는데 파나마는 5일(미국시간) 새로운 형식의 마케팅 랭킹 모델(marketing ranking model)을 선보였다. 이는 가격뿐만 아니라 이용자 연관성에 따라 광고를 분류하는 시스템으로서 구글 광고 시스템과 유사하다. 구글은 이 광고시스템으로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원본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search/0,39031339,39155233,00.htm
2007/02/07 12:35 2007/02/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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