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어도비가 갖고 있는 웹 디자이너 전용 툴 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4년의 개발 준비기간을 거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은 ‘익스프레션 스튜디오(Expression Studio)’이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는 개발자를 위한 비주얼 스튜디오의 연속선상에 놓여있다. 왜냐하면 MS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가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을 최적화하고, 프로젝트 시간을 혁신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UX 담당 포레스트 키(Forest Key) 총괄 책임 이사는 “현재의 프로젝트의 워크플로우를 보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비주얼이 개발자에게 전달되어 작업이 진행되면 최종 결과물이 디자이너의 비주얼을 그대로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면서 “이것은 상호간의 협업을 방해하고, 개발 기간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해 프로젝트 전체에 큰 압박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통합 패키지라는 것. MS가 제시하는 해결 방안의 핵심 기술은 XAML(eXtensible Application Markup Language)과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이다.
XAML이 핵심 기술인 것은 기존에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작업 결과를 개발자에게 넘겨 주면 비주얼을 보고 그에 해당하는 개발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디자인 결과물이 바로 XAML 코드로 곧바로 생성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이 코드를 그대로 전달받아 개발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는 것이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패키지의 하나인 익스프레션 블렌드(Expression Blend)가 바로 이런 작업을 수행하는 툴로 풍부한 UX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WPF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위한 기술은 아니지만 .NET 프레임워크에 포함되는 것으로 그래픽 엔진의 일종이다. WPF에 대응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기술과 다른 발전된 UX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레스트 키 이사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WPF 기반으로 개발된 뉴욕타임즈의 웹 사이트를 시연해 보였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는 익스프레션 웹(Expression Web), 익스프레션 블렌드(Expression Blend), 익스프레션 디자인(Expression Design), 익스프레션 미디어(Expression Media)로 구성된 통합 패키지의 총칭이다.
익스프레션 웹은 위지윅(WYSIWYG) 툴로 XML, HTML 등 표준화된 웹 사이트 구축 전문 툴로 프런트페이지의 상위 버전 격이다.
익스프레션 블렌드도 역시 위지윅 툴이고, XAML을 지원해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공동 작업용 툴이다.
익스프레션 디자인은 그래픽 전용 툴로 벡터와 비트맵을 동시에 지원한다. 퓨처하우스 익스프레션이라는 기업을 인수하면서 내놓게 된 제품이다.
익스프레션 미디어는 디지털 자산관리 및 인코딩 툴이다. 이것도 역시 영국의 작은 기업을 인수해 내놓은 제품이다.
어도비와의 경쟁 불가피
원하든 원하지 않든 MS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내놓음으로써 어도비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양사의 경쟁은 풍부한 UX를 위한 사용자의 선택을 가져오게 됐고, 결과적으로는 더 풍부한 UX 즉,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의 개발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의 포인트는 개발자에게 취약점을 갖고 있는 어도비와 디자이너에게는 이제 새롭게 선보이는 MS의 익스프레션 스튜디오가 어떻게 상호간의 취약점을 극복하느냐에 있다.
어도비 역시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플렉스, 아폴로 등 새로운 기술과 비전을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에 경쟁의 양상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포레스트 키 이사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를 위한 성공적인 성능을 제공해야 할 것인데, 어도비가 현재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익스프레션 웹은 이미 출시된 상태로 제품 구입이 가능하며, 나머지 제품은 5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통합 패키지의 가격은 60만원 대로 알려졌으며, 개별 제품으로 구입하면 익스프레션 웹은 30만원대(프런트페이지를 보유한 경우 10만원대), 익프레션 블렌드, 익스프레션 미디어는 각각 50만원대, 30만원 대이다. @
출처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etc/0,39031281,39155234,00.htm
4년의 개발 준비기간을 거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은 ‘익스프레션 스튜디오(Expression Studio)’이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는 개발자를 위한 비주얼 스튜디오의 연속선상에 놓여있다. 왜냐하면 MS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가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을 최적화하고, 프로젝트 시간을 혁신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MS UX 담당 포레스트 키 총괄 책임 이사 |
마이크로소프트의 UX 담당 포레스트 키(Forest Key) 총괄 책임 이사는 “현재의 프로젝트의 워크플로우를 보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비주얼이 개발자에게 전달되어 작업이 진행되면 최종 결과물이 디자이너의 비주얼을 그대로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면서 “이것은 상호간의 협업을 방해하고, 개발 기간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해 프로젝트 전체에 큰 압박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통합 패키지라는 것. MS가 제시하는 해결 방안의 핵심 기술은 XAML(eXtensible Application Markup Language)과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이다.
XAML이 핵심 기술인 것은 기존에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작업 결과를 개발자에게 넘겨 주면 비주얼을 보고 그에 해당하는 개발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디자인 결과물이 바로 XAML 코드로 곧바로 생성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이 코드를 그대로 전달받아 개발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는 것이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패키지의 하나인 익스프레션 블렌드(Expression Blend)가 바로 이런 작업을 수행하는 툴로 풍부한 UX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WPF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위한 기술은 아니지만 .NET 프레임워크에 포함되는 것으로 그래픽 엔진의 일종이다. WPF에 대응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기술과 다른 발전된 UX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레스트 키 이사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WPF 기반으로 개발된 뉴욕타임즈의 웹 사이트를 시연해 보였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는 익스프레션 웹(Expression Web), 익스프레션 블렌드(Expression Blend), 익스프레션 디자인(Expression Design), 익스프레션 미디어(Expression Media)로 구성된 통합 패키지의 총칭이다.
익스프레션 웹은 위지윅(WYSIWYG) 툴로 XML, HTML 등 표준화된 웹 사이트 구축 전문 툴로 프런트페이지의 상위 버전 격이다.
익스프레션 블렌드도 역시 위지윅 툴이고, XAML을 지원해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공동 작업용 툴이다.
익스프레션 디자인은 그래픽 전용 툴로 벡터와 비트맵을 동시에 지원한다. 퓨처하우스 익스프레션이라는 기업을 인수하면서 내놓게 된 제품이다.
익스프레션 미디어는 디지털 자산관리 및 인코딩 툴이다. 이것도 역시 영국의 작은 기업을 인수해 내놓은 제품이다.
어도비와의 경쟁 불가피
원하든 원하지 않든 MS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를 내놓음으로써 어도비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양사의 경쟁은 풍부한 UX를 위한 사용자의 선택을 가져오게 됐고, 결과적으로는 더 풍부한 UX 즉,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의 개발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의 포인트는 개발자에게 취약점을 갖고 있는 어도비와 디자이너에게는 이제 새롭게 선보이는 MS의 익스프레션 스튜디오가 어떻게 상호간의 취약점을 극복하느냐에 있다.
어도비 역시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플렉스, 아폴로 등 새로운 기술과 비전을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에 경쟁의 양상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포레스트 키 이사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를 위한 성공적인 성능을 제공해야 할 것인데, 어도비가 현재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익스프레션 웹은 이미 출시된 상태로 제품 구입이 가능하며, 나머지 제품은 5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통합 패키지의 가격은 60만원 대로 알려졌으며, 개별 제품으로 구입하면 익스프레션 웹은 30만원대(프런트페이지를 보유한 경우 10만원대), 익프레션 블렌드, 익스프레션 미디어는 각각 50만원대, 30만원 대이다. @
출처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etc/0,39031281,39155234,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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