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아이언 페이스 보다 깨끗한 상태의 아이언 페이스가 최소 5~10야드 더 나간다면 거리에 관심이 많으신 우리 골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혹여 나중에 중고 판매 나 보상판매를 할 경우에도 조금 더 보상 받으려면 평소 골프클럽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오래도록 변함없이 사용하면서 나중에 되팔더라도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

자 그럼 겨울철 안 쓰던 골프채 관리라고 한정해서 말하기 보다 평상시 클럽관리법과 골프를 치고 난 후에 관리법 그리고 각 골프용품 별 관리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잘 보관 하자”이다. 우리 골퍼들이 흔히 하는 보관 법은 차량의 트렁크에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뭐 다음 번에 나갈 때 이미 꺼내져 있으면 편하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 “집에서야 퍼터 말고는 따로 연습할 수도 없으니까”라는 변명은 여러분의 스코어를 책임지는 골프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사실 만만치 않은 무게에 부피를 차지하는 골프 백을 아파트나 집에 가지고 가는 것 보다 골프 백 속에 클럽을 넣어놓고는 자동차 트렁크에 고이 모셔 놓았던 경험이 다들 한번 이상은 있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의 트렁크 안에 고가의 골프클럽이 잠자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차량 트렁크 안에 놓을 경우 절도범의 타깃이 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골프채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을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무리 지금이 겨울철이라고는 하나 영하의 강추위와 급격한 온도 차를 차량 트렁크 안에서 고스란히 겪으면서 겨울을 나다가는 제아무리 좋은 클럽이라 해도 그 수명이 짧아 질 수 밖에 없다. 그라파이트 샤프트라면 그 탄성이 떨어질 수 있고, 경량 스틸이라면 라운드 도중 가벼운 뒤 땅으로도 갑작스럽게 부러질 수 있다. 이것은 온도 차가 심한 여름철에도 마찬가지이다. 라운드 도중 갑작스럽게 드라이버의 헤드가 샤프트와 분리해서 멀리 날아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십중팔구 자신의 클럽 보관을 소홀이 한 분들이다. 바로 클럽헤드와 샤프트가 연결 된 부분에 녹이 슬게 되어 샤프트와 헤드가 분리되거나 부러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잘 닦자”이다. 잘 닦기 위해서 추천하고 싶은 도구로는 칫솔과 부드러운 융을 권하고 싶다. 라운드 후 완전히 마른 융으로 클럽헤드와 샤프트 그리고 그 연결 부위에 물기나 습기가 없도록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한다.

대부분 귀찮아 하는 탓에 골프장에서 캐디가 닦아준 채로 그대로 집에 와서 열어보지도 않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연습장에서도 연습 후 연습장에 비치된 수세미, 솔, 물 분무기, 수건 등을 사용하는데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한다. 왜냐하면 수세미나 여러 사람이 사용하여 닳을 대로 닳아 버린 솔을 사용하다 보면 클럽헤드에 기스가 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세정제를 사용할 경우 공에서 묻은 헤드의 때를 벗기기 쉬울지 모르나 도금에 손상이 갈 우려가 있고 헤드의 광택부분에 기스가 나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천이나 융으로 클럽의 헤드를 닦아 주기를 권하고 싶다. 옛날 무사들을 보면 자신의 목숨을 지켜주는 검을 광이 번쩍 날 만큼 닦아주고 갈고 하였다. 그래야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 검이 자신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평소에 골프클럽을 잘 닦아주고 보살피지 않고서는 필드에서 여러분의 스코어를 책임질 수 없는 것이다.

세 번째는 “그립 관리도 소홀이 할 수 없다”이다. 우리가 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 공을 칠 때 우리 손과 클럽을 연결해 주는 곳이 바로 그립이다. 따라서 그립에 때와 땀이 묻는 것은 당연하다. 이때에는 물수건을 꽉 짜서 그립을 잘 닦아 주어야 한다. 혹 어떤 분들은 “뭐 그립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라고 의문을 제기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또한 세척을 하지 않으면 때와 땀이 누적되어 스윙중에 골프채가 미세하게 헛돌아 정확한 타격에 손실을 준다.

한 타 한 타 중요한 우리 골퍼들에게 사소한 그립관리 미숙으로 한 타를 잃는다면 너무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연습을 안 했어도 열흘에 한번은 젖은 수건으로 닦아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그립의 경화(말라비틀어지는 현상)를 방지할 수 있다. 마모가 심해 손에서 미끄러워 질 정도의 상태가 되면 지체 없이 그립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골프연습을 자주 하는 골퍼라면 보통 1년에 한 두 번은 그립을 교체해야 한다. 그립은 소모품이다. 따라서 잘 관리하되 마모가 되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그립만 교체해도 마치 새 아이언이나 드라이버를 받은 것처럼 손에 잡는 맛이 좋다. 단지 그립만 바꾸었을 뿐인데도 말이다.

네 번째는 샤프트 관리법이다. 현재 샤프트는 크게 ‘그라파이트’와 ‘스틸’로 양분되어 있다. 스틸 샤프트는 건조한 실내에서 보관하여 녹을 방지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샤프트 안쪽에 녹이 슬면 샤프트의 성능과 수명도 단축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라파이트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조심해야 한다. 차량 트렁크나 온도조절이 되지 않는 창고 등에 보관할 경우, 겨울철에는 영하와 영상을 오가면서 발생하는 급격한 온도 차, 여름철에는 트렁크 안이 최대 80도까지 온도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트렁크나 온도조절이 되지 않는 창고 등에 보관한 채 직사광선 등에 노출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오랜 기간 골프채를 쓰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 베이비오일을 마른 수건에 묻혀 골프 클럽 전체(그립 부분 제외)에 골고루 가볍게 발라 주면 습기의 침투를 예방 할 수 있다.

이제 더욱 잦아질 라운드에서도 오늘 치고 내일모레 또 골프를 한다고 하더라도 평상시 골프를 치고 난 후에 클럽관리를 아래와 같이 해주는 좋은 습관을 들이면 골프채도 필드에서 결코 여러분에게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평상시 골프채 관리법>

1.      클럽 페이스를 미지한 물에 담구어 4~5분간 불린다.

2.      부드러운 솔(칫솔)등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3.      깨끗한 물로 헹군다

4.      마른 수건으로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밖에 다른 골프용품으로 간과해서 보관하기 쉬운 장갑, 가죽골프화, 캐디백의 경우도 조금만 손길을 닿아주면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잘 사용할 수 있다.

장갑의 경우 합피장갑은 사용 후 가볍게 빨아서 그늘에 말려주고, 양피장갑은 가능한 한 땀이 베일 때까지 사용하지 말고 최대한 젖지 않게 해야 한다. 약간의 가죽용 로션을 발라 보관하면 다시 착용할 때 기분도 좋고 수명도 오래간다.

골프화의 경우 우선 방수가 생명이므로 라운드 후 에어 건으로 잘 털어 주어야 하고 무색 구두약을 신발 전체에 충분히 발라주면 수명도 오래가고 상태도 좋다. 일부 골퍼 중에는 에어 건을 신발 안쪽으로 쏘는 분들이 있는데 이때 자칫 신발 내에 방수막이 손상을 입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신는 골프화 안에서 발이 헛도는 일이 벌어지면 역시 스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교체하여야 한다. 혹 골프화가 비를 맞았다면 2~3만원대의 신발건조기를 구매하여 즉시 말려주기를 권하고 싶다. 그러면 다음에 골프화를 신었을 때도 기분이 좋고 골프화의 수명에도 도움을 준다. 캐디백의 경우도 오염된 부분은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살짝 젖은 헝겊이나 칫솔에 세제를 묻혀 닦아주면 된다.

캐디백의 안쪽은 비를 맞으면 즉시 집에서 말려주어야 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에어건 등으로 캐디 백 안쪽을 쏘면서 손질을 해주면 습기도 제거 되고 작은 먼지들이 밖으로 나와 클럽 페이스, 샤프트, 그립의 수명연장에도 도움을 준다. 클럽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이 바로 캐디백 안이기 때문이다.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골퍼들이 설레임을 안고 골프장으로 하나 둘 몰려 들 것이다. 겨울철에 동계훈련으로 체력단련에 주력하는 골퍼들도 있고 해외에 나가서 열심히 라운드를 하고 온 골퍼들도 있을 것이다. 또 요즘엔 스크린 골프를 치면서 필드에 못나가는 대리만족을 느끼는 분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좋은 라운드와 플레이를 위해서는 나의 골프장비인 클럽과 다른 액세서리 등을 한번 더 애정 어린 손길로 닦아주고 조여 주는 센스도 필요하다. 공이 잘 맞지 않는다고 클럽을 탓하기 전에 내가 과연 얼마나 나의 클럽을 다듬어 주고 보듬어 주었는지 한번쯤 돌아보는 시간도 성숙한 골프문화를 위해서 필요하지 않을 까 싶다.


퍼왔는데~ 좋은 글~
오늘 부터 당장 시행 해야지~~ㅋㅋㅋ

2010/10/26 12:53 2010/10/26 12:53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된 축구대표팀 박지성-이영표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소집 훈련에서 '다정하게' 워밍업을 하고 있다.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kkoraz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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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 열린다고 한다
그런데 난 중계를 볼수 있으려나...축구 경기를 할때

회사 MT를 간단다...ㅡㅜ;;

우리 지성이 뛰는 모습점 보고 싶은데~^^

어째든 징크스나 뭐 이런건 얘기를 하니까.징크스다..

하지만 그런거 버리고 열심히 뛰고 재밋는 경기 보고싶은 바램이...

암튼 한국 축구 화이팅!!~

2007/03/23 12:23 2007/03/23 12:23
출처 : http://news.empas.com/show.tsp/20070227n12733
'박지성은 하나의 현상이다'

유럽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박지성에 대한 유럽 언론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UEFA(유럽축구연맹)에서 제작하는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쇼(Champions League Weekly)’는 다음달 중순쯤 방영될 8강 프리뷰 편에서 박지성을 집중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 25일 입국한 영국 ITV 스포츠국의 사라 너스 축구전문PD는 “박지성과 나카무라 등 아시아 축구스타들의 유럽내 입지가 넓어지는 것과 관련, 두 선수를 집중 소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너스 PD는 3박 4일의 체류 기간 동안 박지성의 고등학교 (수원공고) 시절 담임교사와 축구부 이학종 코치, 올림픽 대표 시절 박지성을 발탁한 허정무 현 전남드래곤즈 감독 등을 만났다. 이 밖에 축구전문지 <포포투> 한국판 편집장과 박지성의 대표팀 동료 이을용(FC서울), MBC-ESPN 방송 관계자 등을 만나 박지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한국 내에서의 유럽축구 열기 등을 함께 취재했다.

취재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 기자를 만난 너스 PD는 "유럽 축구가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건 하나의 추세이며 박지성의 활약과 한국에서의 유럽축구 인기 상승은 그런점에서 주목할만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 챔피언스리그 취재를 오랫동안 했다던데 몇년짼가.
너스 : 6년 넘게 챔피언스리그 관련 프로그램 제작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장 갈때마다 받는 미디어 출입증만도 100개가 넘는다.

-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들은 꾸준히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박지성을 집중 소개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너스 : 갑작스러운 선택은 아니다. 아시아 선수를 집중적으로 다룰 생각은 계속 가지고있었다. 아시아에서 챔피언스리그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챔피언스리그의 인기가 매우 높다. 하지만 그쪽 출신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뛴 적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박지성이나 나카무라 같은 선수들의 인기가 높아졌고 그러다보니 두 선수를 집중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 박지성은 만났는가? 한국에 오기 전에 일본도 들렀다던데.
너스 : 박지성은 내일(28일) 동료PD가 맨체스터에서 따로 만나 취재한다. 나는 박지성 주변 인물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역할을 맡았다. 일본에서는 챔피언스리그의 열기를 취재했는데 한 술집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셀틱(나카무라 순스케 소속팀) 유니폼을 맞춰입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면서 보는 게 인상적이었다.

- 정말인가. 그 야심한 시각에 100여명이?
너스 : 그렇다. 나도 놀랐다. 새벽 4시가 넘는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 지구 반대편에서 한밤중에 응원전을 벌이는 게 낯설지 않았나.
너스 : 그렇지 않다. 경기장에 자주 갈 수 있어야만 팬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나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팬인데 경기장에 잘 못 간다. 지금은 컨퍼런스리그(세미프로)로 강등되어 있지만 곧 상위리그로 올라오라고 응원하는 마음은 어디에 있든 똑같다.

- 박지성이나 나카무라가 유럽에서 맹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 선수를 보는 시선에는 항상 편견이 따라붙는다. 예를 들어 '마케팅을 위해 영입했다'는 투의 불평이 없지 않다.
너스 : 틀린 얘기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쳐도 뭐가 문제인가. 어차피 요즘 축구는 하나의 큰 사업 아닌가. 베컴이 미국 팀에 가기로 결정한 것만 봐도 그렇다. 마케팅을 위해 영입하는 게 추세고 그게 비판할 거리는 아니라고 본다. 게다가 박지성은 이미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마케팅으로 영입했다 하더라도 이미 그 이상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박지성의 활약과 한국에서의 유럽축구 인기 상승은 그런점에서 주목할만한 현상이다.

2007/02/28 09:17 2007/02/28 09:17
거스 히딩크 러시아대표팀 감독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다. 네덜란드 검찰이 탈세 혐의로 기소된 히딩크 감독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네덜란드 언론들은 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남부 덴 보쉬 검찰이 히딩크 감독을 피고인으로 한 탈세 사건 3차 공판에서 히딩크에게 징역 10개월을, 그의 세금 자문역에게 징역 13개월을 각각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선고 공판이 언제 열릴 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원심이 확정될 경우 히딩크 감독의 감옥행은 불가피하게 됐다. 무엇보다 유로 2008 본선까지 러시아대표팀과 계약한 히딩크 감독의 거취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검찰은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일월드컵 직후 '조세 피난처'로 알려진 벨기에 아셀에 집을 구입해 140만유로(약 17억원)의 세금을 탈루했고,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벌어들인 광고 수입, 인세 등을 실제보다 적게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또 히딩크 감독은 거주지 허위 신고 혐의까지 받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을 이룬 히딩크 감독은 한국에서 연봉 12억원을 포함해 수당, 성적 보너스, 광고 출연료 등으로 4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결백을 주장하며, 혐의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나는 명백히 결백하다. 세금을 탈루할 의도가 없었고 만일 그런 부분이 있더라도 순전히 행정적인 착오일 뿐"이라고 항변한 히딩크 감독은 최근 공판에서는 "한-일월드컵 이후 PSV 에인트호벤 감독으로 옮기면서 구단 인근에 집을 구해야 했다. 지인의 소개로 벨기에에 거주하게 됐다. 그러나 외국 팀과 경기 때문에 대부분 해외에서 체류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약스구장에서 러시아대표팀을 이끌고 네덜란드와 경기를 갖는다. 히딩크 감독은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면서 법원 심리에 차분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sc/20070207n06105/?kw=%C8%F7%B5%F9%C5%A9%C2%A1%BF%AA+%7B%C8%F7%B5%F9%C5%A9+%C2%A1%BF%AA%7D+%7B%C8%F7%B5%F9%C5%A9+%C2%A1%BF%AA%7D+%7B%7D
2007/02/07 13:55 2007/02/07 13:55
이천수의 예리한 프리킥골이 세계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7일(한국시간) “느즈막이 터진 이천수의 놀라운 프리킥이 그리스전 승리를 따냈다”며 “각도가 별로 없는 곳에서 휘어진 이천수의 프리킥골은 2002 월드컵 4강팀 한국이 다가오는 아시안컵을 위한 최고의 준비 과정으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아시아 무대로 자리를 옮긴 호주의 관심도 뜨거웠다. 핌 베어벡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길게 보도한 호주의 타운즈빌 불러틴은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선수들이 우승이란 압박 속에서도 잘 해내고 있음을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타운즈빌 불러틴은 “이천수는 이날 아귀가 잘 맞지 않은 한국팀에서 최고의 선수였다”며 최근 이천수의 위건 애슬래틱 이적 불발 내용까지 소개했고. 김용대의 선방 소식도 빼놓지 않았다.


원본 :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is/3231/20070207n04904/
2007/02/07 13:50 2007/02/07 13:50
[조이뉴스24   2007-02-02 10:44:12]

<조이뉴스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 2호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과 이영표(30, 토트넘)가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핌 베어벡 한국 대표팀 감독이 런던 현지에서 직접 관전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박지성과 이영표가 자존심 대결을 벌일 장소는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

마침 한국 대표팀이 7일 오전 그리스와의 새해 첫해 평가전을 치르는 곳도 런던이라 자연스럽게 대표팀 '에이스'들인 박지성-이영표는 베어벡 감독 앞에서 일전을 치르게 됐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이 경기를 치른 뒤 함께 당일 대표팀 숙소로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17일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벌어졌던 두번째 맞대결 때는 월드컵 사령탑이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결과는 박지성의 판정승이었다.

박지성은 전반 36분 이영표가 볼을 갖고 수비진영에서 머뭇거리자 재빨리 다가서서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웨인 루니에게 어시스트를 찔러줬다. 지난 시즌 일곱 번째 도움을 올리며 맨유가 2-1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반면 이영표는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때 박지성과 이영표는 그라운드에서 스쳐 지나가며 서로 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살짝 손을 맞잡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한동안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우산 장사와 소금 장사' 아들 두명을 둔 어머니의 심정으로 경기를 보게될 베어벡 감독 앞에서 웃게 될 선수는 누가 될까? 2005년 10월23일 첫 맞대결은 무승부, 두번째 결전은 박지성의 판정승이었다.



한편 경기 당일 런던에 머물게 될 대표팀 동료들은 박지성-이영표의 대결을 직접 경기장에서 지켜보지는 못할 전망이다. '빅매치'인 터라 표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게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이다.

대신 경기 당일 오전 대표팀 훈련을 진두지휘하는 베어벡 감독과 일부 코칭스태프들만 오후에 발걸음을 화이트하트레인으로 옮기게 된다


원본 :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jn/3110/20070202n02195/
2007/02/03 11:27 2007/02/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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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2007-02-02 09:36:47]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열릴 토트넘-맨유전은 박지성과 이영표의 사상 세번째 맞대결 외에도 흥미로운 관심거리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박지성과 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도 묘한 인연이다.

욜 감독은 박지성이 유럽무대에 첫 발을 내딛고 나선 첫 경기의 적장이었다.

2003년 2월 9일 네덜란드 발베이크시의 만데마커스 경기장에서 박지성이 유럽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성은 후반 18분 마침내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공격수 헤셀링크 대신 투입됐다.

그의 임무는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인 젤리코 페트로비치를 묶는 것. 그는 이날 인저리 타임 3분을 포함해서 약 30분 가량을 뛰며 13차례 볼을 잡았고, 1차례 슛, 패스 성공 7번, 볼차단과 1차례 파울을 유도했다. 물론 3차례 패스미스가 있었지만 오른쪽 무릎 부상이 채 아물지 않아 움직임이 둔했던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성적이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승리했다. 당시 홈팀인 발베이크의 감독이 마틴 욜. 박지성은 세 차례 욜 감독과 맞붙었고 네덜란드 마지막 대결이었던 2004년 4월 4일 골까지 터트린 바 있다. 욜 감독은 2003-2004시즌을 마친 후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박지성이 지난 시즌 맨유에 이적해오며 이들의 대결은 이어졌다. 평소 욜 감독은 "박지성 같은 선수가 있다면 한국 선수 추가 영입도 고려해볼 수 있다"며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왔다. 화이트 하트레인서 벌어질 빅뱅은 박지성과 마틴 욜 감독의 6번째 대결이기도 하다.
원본 : http://news.empas.com/show.tsp/20070202n06821
2007/02/03 11:26 2007/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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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07-01-14 09:32:39]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자신감을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다.

박지성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 직후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다. 첫 골이 터지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말로 시즌 마수걸이 골 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용이나 결과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라며 스스로 흡족해 한 박지성은 "오늘 경기를 통해 또 다른 자신감을 얻었다. 향후 경기하는 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골 상황에 대해선 "문전 혼전 중에 일어났다. 골키퍼가 수비수들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들어간 것 같다"고 밝히기도. 교체돼 나갈 때 관중석에서 기립박수를 보낸 것에 대해선 "박수를 받을 때 마다 너무나 감사하다.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뒤 전반 11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을 터트렸다. 2분 뒤인 전반 13분엔 측면 크로스로 마이클 캐릭의 골을 돕는 등 맨유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박지성은 다음달 7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대해 "시차적응 문제가 없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이동국의 미들스브러행 임박에 대해선 "해외 경험이 있는 선수다. 충분히 준비해서 잘 도전한다면 잘 할 것이라 믿는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행 가능성을 언급하자 "히딩크 감독님이 오시더라도 난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당연히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첫 골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한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현기 기자 hyunk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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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박지성을 좋아 한다.
박지성의 성공은 나 자신에게도 많은 인상을 줬다.
힘들고 어렵지만,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 꾸준히 노력 하고, 성실한 모습 하나하나가 본인을 자극 한다.

항상 노력 하면 언젠가는 잘 될 수 있고, 또한 노력으로 인한 준비만이 앞으로 성공의 발판이 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보여 주는듯 하다.

본인 또한 성공(작지만)을 위해 노력 하고 또한 준비를 해야 할 듯 하다.

하지만 박지성 또한 많이 힘들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지성의 성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 했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우리, 아니 본인이라도 이제 부터라도 즐길 수 있도록 자신감을 길러야 할듯..
2007/01/14 11:04 2007/01/14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