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의 지론은 인간의 DNA는 리눅스나 윈도우 등 현대의 OS보다도 적은 약 600MB의 용량으로 콤팩트하게 압축됐다는 것이다.
그는 인간에 대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다면 인간의 뇌의 활동도 포함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는 16일 밤(미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 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연례 컨퍼런스의 단상에 올라 자신의 가설을 역설했다.
그는 뇌의 알고리즘은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으므로 컴퓨터 공학에 발전에 따라 결국에는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지는 힐튼 호텔의 회장 가득 모인 과학자들에게 “구글에서는 실제로 대규모의 인공 지능을 구축하려는 연구 팀이 있다”며 “사람들 생각만큼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미 과학진흥회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인 구글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
창립 8년째의 검색 대기업인 구글의 제품 부문 사장인 페이지는 1시간 정도의 강연 중에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몇 가지의 과학 및 기술 분야를 설명했다.
억만장자지만 연구밖에 모르는 그가 이런 강연에 나선 것은 좀처럼 드문 일이다. 이번의 강연을 관철시킨 데는 구글을 성공으로 이끈 그(다른 공동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을 포함한)의 열의가 작용했다. 한 가지 문제에 천착하는 기업가 정신 말이다.
출처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search/0,39031339,39155546,00.htm
페이지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스티븐 추(Steven Chu) 교수의 사례를 들었다. 추 교수는 낙제 대학원생이었지만「레이저의 개발을 전문으로 하겠다」고 결심한 뒤 결국 이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했다. 페이지는 “흥미를 갖는 분야의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운까지 따라준다면, 여러분들도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 말이 회장에 모인 과학자들에 대한 페이지의 조언이었다. 자신의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해 세계에 통용되는 레벨이 된다면 결국에는 세계의 에너지 소비, 빈곤,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페이지는 “실제 (세계에서의) 모든 경제적 성장은 기술의 진보에 의한 것”이라며 “정작 우리 사회는 그에 대해 관심이 없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학은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며 “세계의 모든 성장이 과학과 기술 덕분인데도 사람들이 과학자들에게 관심이 없다면 그건 과학자들의 마케팅 능력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의 해결책도 내놓았다. 페이지는 청중들에게 보다 많은 연구 개발비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 즉 정책적인 면에서 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을 주문했다. 또 언론이 과학자들의 연구를 다룰 수 있도록 과학자들이 연구비 일부를 홍보비로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도 충고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교나 구글의 본거지인 실리콘 밸리처럼 대학에도 기업가 정신이 널리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학자들로 구성된 청중을 향해 연구 성과를 디지털화하기를 요구했다. 「구글 스칼러(Google Scholar)」에서는 과학적 성과에의 접속을 손에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페이지는 “연구 성과의 대부분은 검색 엔진으로는 액세스할 수 없다. 과학 지식의 보고를 개방해 누구나 참조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방법도 상관없지만, 어쨌든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나 구글 비디오 등의 인터넷 비디오가 과학 강의도 볼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모든 교실의 뒤에 1대의 박스」가 있어서 교수가 단추를 누르면서 “여러분의 발언 모두가 인터넷에 올라간다. 전부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에 대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다면 인간의 뇌의 활동도 포함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는 16일 밤(미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 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연례 컨퍼런스의 단상에 올라 자신의 가설을 역설했다.
그는 뇌의 알고리즘은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으므로 컴퓨터 공학에 발전에 따라 결국에는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지는 힐튼 호텔의 회장 가득 모인 과학자들에게 “구글에서는 실제로 대규모의 인공 지능을 구축하려는 연구 팀이 있다”며 “사람들 생각만큼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제공: Corinne Schulze/CNET News.com |
미 과학진흥회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인 구글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
창립 8년째의 검색 대기업인 구글의 제품 부문 사장인 페이지는 1시간 정도의 강연 중에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몇 가지의 과학 및 기술 분야를 설명했다.
억만장자지만 연구밖에 모르는 그가 이런 강연에 나선 것은 좀처럼 드문 일이다. 이번의 강연을 관철시킨 데는 구글을 성공으로 이끈 그(다른 공동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을 포함한)의 열의가 작용했다. 한 가지 문제에 천착하는 기업가 정신 말이다.
출처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search/0,39031339,39155546,00.htm
페이지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스티븐 추(Steven Chu) 교수의 사례를 들었다. 추 교수는 낙제 대학원생이었지만「레이저의 개발을 전문으로 하겠다」고 결심한 뒤 결국 이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했다. 페이지는 “흥미를 갖는 분야의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운까지 따라준다면, 여러분들도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 말이 회장에 모인 과학자들에 대한 페이지의 조언이었다. 자신의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해 세계에 통용되는 레벨이 된다면 결국에는 세계의 에너지 소비, 빈곤,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페이지는 “실제 (세계에서의) 모든 경제적 성장은 기술의 진보에 의한 것”이라며 “정작 우리 사회는 그에 대해 관심이 없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학은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며 “세계의 모든 성장이 과학과 기술 덕분인데도 사람들이 과학자들에게 관심이 없다면 그건 과학자들의 마케팅 능력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의 해결책도 내놓았다. 페이지는 청중들에게 보다 많은 연구 개발비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 즉 정책적인 면에서 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을 주문했다. 또 언론이 과학자들의 연구를 다룰 수 있도록 과학자들이 연구비 일부를 홍보비로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도 충고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교나 구글의 본거지인 실리콘 밸리처럼 대학에도 기업가 정신이 널리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학자들로 구성된 청중을 향해 연구 성과를 디지털화하기를 요구했다. 「구글 스칼러(Google Scholar)」에서는 과학적 성과에의 접속을 손에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페이지는 “연구 성과의 대부분은 검색 엔진으로는 액세스할 수 없다. 과학 지식의 보고를 개방해 누구나 참조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방법도 상관없지만, 어쨌든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나 구글 비디오 등의 인터넷 비디오가 과학 강의도 볼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모든 교실의 뒤에 1대의 박스」가 있어서 교수가 단추를 누르면서 “여러분의 발언 모두가 인터넷에 올라간다. 전부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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