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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3 지성-영표, 베어벡 앞에서 '3번째 맞대결'
  2. 2007/02/03 욜 감독 "지성 같은 한국선수 또 없나"
[조이뉴스24   2007-02-02 10:44:12]

<조이뉴스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 2호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과 이영표(30, 토트넘)가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핌 베어벡 한국 대표팀 감독이 런던 현지에서 직접 관전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박지성과 이영표가 자존심 대결을 벌일 장소는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

마침 한국 대표팀이 7일 오전 그리스와의 새해 첫해 평가전을 치르는 곳도 런던이라 자연스럽게 대표팀 '에이스'들인 박지성-이영표는 베어벡 감독 앞에서 일전을 치르게 됐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이 경기를 치른 뒤 함께 당일 대표팀 숙소로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17일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벌어졌던 두번째 맞대결 때는 월드컵 사령탑이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결과는 박지성의 판정승이었다.

박지성은 전반 36분 이영표가 볼을 갖고 수비진영에서 머뭇거리자 재빨리 다가서서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웨인 루니에게 어시스트를 찔러줬다. 지난 시즌 일곱 번째 도움을 올리며 맨유가 2-1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반면 이영표는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때 박지성과 이영표는 그라운드에서 스쳐 지나가며 서로 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살짝 손을 맞잡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한동안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우산 장사와 소금 장사' 아들 두명을 둔 어머니의 심정으로 경기를 보게될 베어벡 감독 앞에서 웃게 될 선수는 누가 될까? 2005년 10월23일 첫 맞대결은 무승부, 두번째 결전은 박지성의 판정승이었다.



한편 경기 당일 런던에 머물게 될 대표팀 동료들은 박지성-이영표의 대결을 직접 경기장에서 지켜보지는 못할 전망이다. '빅매치'인 터라 표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게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이다.

대신 경기 당일 오전 대표팀 훈련을 진두지휘하는 베어벡 감독과 일부 코칭스태프들만 오후에 발걸음을 화이트하트레인으로 옮기게 된다


원본 :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jn/3110/20070202n02195/
2007/02/03 11:27 2007/02/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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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2007-02-02 09:36:47]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열릴 토트넘-맨유전은 박지성과 이영표의 사상 세번째 맞대결 외에도 흥미로운 관심거리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박지성과 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도 묘한 인연이다.

욜 감독은 박지성이 유럽무대에 첫 발을 내딛고 나선 첫 경기의 적장이었다.

2003년 2월 9일 네덜란드 발베이크시의 만데마커스 경기장에서 박지성이 유럽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성은 후반 18분 마침내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공격수 헤셀링크 대신 투입됐다.

그의 임무는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인 젤리코 페트로비치를 묶는 것. 그는 이날 인저리 타임 3분을 포함해서 약 30분 가량을 뛰며 13차례 볼을 잡았고, 1차례 슛, 패스 성공 7번, 볼차단과 1차례 파울을 유도했다. 물론 3차례 패스미스가 있었지만 오른쪽 무릎 부상이 채 아물지 않아 움직임이 둔했던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성적이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승리했다. 당시 홈팀인 발베이크의 감독이 마틴 욜. 박지성은 세 차례 욜 감독과 맞붙었고 네덜란드 마지막 대결이었던 2004년 4월 4일 골까지 터트린 바 있다. 욜 감독은 2003-2004시즌을 마친 후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박지성이 지난 시즌 맨유에 이적해오며 이들의 대결은 이어졌다. 평소 욜 감독은 "박지성 같은 선수가 있다면 한국 선수 추가 영입도 고려해볼 수 있다"며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왔다. 화이트 하트레인서 벌어질 빅뱅은 박지성과 마틴 욜 감독의 6번째 대결이기도 하다.
원본 : http://news.empas.com/show.tsp/20070202n06821
2007/02/03 11:26 2007/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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